'UCL 나가고 싶어요!' 맨유 어쩌나, 아모림 애제자 '7000만 유로 스타' 영입 사실상 불가

김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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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14 22:27


'UCL 나가고 싶어요!' 맨유 어쩌나, 아모림 애제자 '7000만 유로…
사진=REUTERS 연합뉴스

'UCL 나가고 싶어요!' 맨유 어쩌나, 아모림 애제자 '7000만 유로…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계획이 틀어지는 모습이다.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의 새로운 목표인 요케레스가 움직일 가능성은 낮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024~2025시즌 크게 휘청이고 있다.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경기에서 8승5무11패(승점 29)를 기록하며 13위에 머물러있다. 시즌 중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결별하고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효과는 아직이다.

데일리스타는 '맨유는 올 시즌 라스무스 호일룬와 조슈아 지르크제이가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지만 새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요케레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요케레스와의 계약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했다. 올 시즌 호일룬은 리그 19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지르크제이는 리그 24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1998년생 요케레스는 올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0경기에서 22골을 넣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경기에서도 6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아모림 감독의 스포르팅 시절 애제자다. 아모림 감독은 요케레스 영입을 바라고 있다.


'UCL 나가고 싶어요!' 맨유 어쩌나, 아모림 애제자 '7000만 유로…
사진=AFP 연합뉴스
데일리스타는 '맨유는 아모림 감독 부임 뒤 요케레스 영입이 거의 확실해 보였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과 요케레스의 재회는 불투명하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디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요케레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스포르팅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는 다음 시즌 UCL 출전 팀에 합류하고 싶어한다. 맨유가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다면 가능한 일이다. 또 다른 문제는 요케레스의 이적료다. 현재 요케레스의 이적료는 7000만 유로 수준'이라고 했다.

맨유는 요케레스 영입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새 얼굴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자민 세스코(라이프치히), 리암 델랍(입스타운) 등을 눈여겨 보고 있다. 데일리스타는 '세스코는 아모림 감독의 플레이 스타일에 적합하다. 델랍은 2003년생인 만큼 결정적 카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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