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최악의 사생활 논란 슈퍼스타' 맨유 떠나서 너무 행복해요...바르사 이적설에 둘째 출산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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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14 17:50


'21세기 최악의 사생활 논란 슈퍼스타' 맨유 떠나서 너무 행복해요...…
사진=더 선

'21세기 최악의 사생활 논란 슈퍼스타' 맨유 떠나서 너무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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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메이슨 그린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후 행복한 생활을 만들어가고 있다.

2001년생 그린우드는 유망주 키우기로 정평이 난 맨유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많은 공을 들여 키운 재능이었다. 남다른 재능이었다. 2019~20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맨유 1군에 가세한 그린우드는 곧바로 리그 10골을 터트리면서 맨유의 향후 15년을 책임져줄 미래로 평가됐다.

맨유는 라이언 긱스의 등번호인 11번을 그린우드에게 부여하면서 그린우드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그린우드는 더 많은 기회를 받으면서 잘 성장하고 있었지만 2021~2022시즌 도중 역대급 논란을 터트렸다.

그린우드의 여자친구가 개인 SNS를 통해서 그린우드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고, 곧바로 경찰은 그린우드를 체포했다. 맨유는 선수단 프로필에서 그린우드를 삭제했다. 맨유는 그린우드 사건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어떠한 대응도 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취했다.

1년 넘도록 재판이 진행됐지만 영국 검찰은 그린우드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결정적인 증인인 여자친구 쪽에서 그린우드의 죄를 입증하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린우드는 다시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회복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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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맨유는 더 이상 그린우드를 맨유 선수로 뛰는 걸 원하지 않았다. 맨유는 자체 내부 조사를 통해서 그린우드가 여자친구에게 성폭행하지 않았다는 결론에 도달해 복귀를 추진했지만 내부 반발과 외부의 시선으로 인해 그린우드와 이별을 결정했다.

그린우드는 2023~2024시즌 약 1년 6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헤타페로 임대를 떠나서 재능을 다시 발휘하기 시작했다. 일부 맨유 팬들은 그린우드를 다시 맨유 선수로 뛰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구단은 입장을 번복하지 않았다. 이번 여름에 그린우드를 마르세유로 매각했다.

그린우드는 마르세유로 이적한 후에 23경기 14골 4도움으로 프랑스 리그 득점 2위, 공격 포인트 2위를 기록하면서 맹활약 중이다. 이로 인해서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나올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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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우드는 맨유를 떠나서 웃음을 되찾았다. 최근에는 가족도 늘었다. 영국 더 선은 13일(한국시각) "맨유의 전 슈퍼스타 그린우드가 둘째가 태어난 걸 축하하고 있다. 이번 주에 그는 여자친구인 해리엇 롭슨 사이에 둘째 딸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첫째는 2023년 여름에 태어났다.

더 선과 인터뷰한한 소식통은 "두 사람 모두 둘째 아이가 무사히 태어난 것에 기뻐하고 있다그린우드는 경기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해리엇과 그의 아이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온다. 삶이 더 단순해지고, 방해 요소가 적어 두 사람 모두에게 적합하다"며 그린우드가 행복한 생활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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