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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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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제주스가 이미 무릎 전방 십자인대 수술을 받아 이탈했고, 또 다른 공격수 부카요 사카 역시 지난해 12월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지난 주 뉴캐슬과의 카라바오컵에서 허벅지를 다쳐 한 달 이상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을 추진했다.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턴), 벤자민 세스코(라이프치히), 에반 퍼거슨(브라이턴)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이들을 데려오는 데 실패하면서 겨울 이적시장 셔터를 내린 바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하베르츠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서야 할 수도 있다"고 근심을 드러냈을 정도.
하베르츠가 이탈하게 되면 아스널은 반강제로 B플랜을 실행할 수밖에 없다. BBC는 '아르테타 감독은 윙어 레안드로 트로사르, 라힘 스털링, 이선 은와네리 등을 대안으로 거론했다'고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