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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과연 아르네 슬롯 감독(리버풀)에게 어떤 처분이 내려질까.
슬롯 감독은 경기 후 부심과 몇 마디를 나눈 후 올리버에 악수를 청했다. 하지만 올리버 심판이 꺼내든 건 레드카드였다. 수석 코치인 시프케 헐쇼프도 퇴장 처분을 받았다.
PL은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경기 퇴장 상황을 전하며 '슬롯 감독이 공격적이고 모욕적이며, 학대적인 언어를 사용했다'며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영국 BBC는 '이 문단은 1시간 뒤 삭제됐으며, 담당자 실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협회 취재 결과, 후속 조치 전 올리버 심판의 보고서를 검토해야 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또 '검토 기간은 사흘이 소요될 예정이며, 이는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치를 울버햄턴전 전까지 슬롯 감독에 대한 처분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