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광주FC가 산둥 타이산과의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7차전 원정경기에서 발생한 산둥 팬의 도발과 관련해 강력한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는 아시아축구연맹에 공식 항의 서한을 제출하고,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징계를 요구할 방침이다. 또한, 경기장 내 정치적 메시지 및 도발 행위를 금지한 AFC 규정을 위반한 점을 강조하며 산둥 타이산 구단과 팬들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광주 관계자는 "해당 인물이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지는 의미를 고려할 때, 산둥 타이산 팬들의 행동은 의도적인 행동이자, 광주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며 "우리 구단과 팬들을 향한 부당한 조롱과 도발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