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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진에 빠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팀내 연봉 1위 자리도 내줄 위기에 처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과 로메로는 지난해 이미 재계약 협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뒤 소통을 나누고 있다.
로메로는 현재 토트넘에서 주급 16만5000파운드(약 2억9800만원)를 수령하고 있다. 팀내 연봉킹 손흥민(19만파운드·약 3억4300만원), 제임스 매디슨(17만파운드·약 3억700만원) 다음 3번째로 높고, 티모 베르너와 주급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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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토트넘이 로메로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유로파리그 우승을 통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로메로와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마크 게히(크리스탈팰리스), 딘 휘센(본머스), 에드몬드 탑소바, 요나단 타(이상 레버쿠젠), 안토니오 실바, 토마스 아라우호(이상 벤피카) 등이 대체자로 영입될 수 있다고 TBR 풋볼은 전망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게히 영입을 위해 7000만파운드(약 1260억원)를 비드했다가 거절당했다.
로메로는 지난해 12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두 달 넘게 결장 중이다. 올 시즌에만 부상으로 25경기를 건너뛰었다. 로메로는 이달 말 목표로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연속 탈락한 토트넘은 오는 17일 홈구장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으로 맨유를 불러들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펼친다.
토트넘은 승점 27로 리그에서 14위에 처져있다. 맨유(승점 29)는 13위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