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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수비 집중력이 문제였다. 맨시티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기 탈락 위기에 몰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홈에서 역전패했다.
맨시티는 11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4~2025시즌 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대3으로 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 공격을 펼쳐나갔다. 전반 25분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그러자 맨시티는 전반 35분 포든의 슈팅이 쿠르투아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아칸지의 헤더가 골대를 때렸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3분 발베르데가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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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이 되자 맨시티는 공세를 펼쳤다. 후반 32분 포든이 돌파를 시도했다. 세바요스가 파울을 범했다. 페널티킥. 홀란이 나와 골로 연결했다. 2-1로 앞서나갔다.
맨시티가 앞서나가는 듯 했다. 후반 40분이 넘어서자 맨시티의 수비진이 크게 흔들렸다. 후반 41분 맨시티 에데르송 골키퍼가 킥미스를 하며 소유권을 레알 마드리드에게 내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을 시도했다. 비니시우스가 슈팅했다. 에메르송이 쳐냈지만 이상한 방향으로 향했다. 브라힘 디아즈가 세컨드볼을 잡고 슈팅,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를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맨시티 수비가 무너졌다. 비니시우스가 패스를 찌르고 벨링엄이 로빙슛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한 순간의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면서 맨시티는 참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