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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미야스 타케히로의 커리어가 암흑으로 빠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각) "토미야스의 장기적인 건강이 아스널에서 두 번째 무릎 수술 가능성을 알아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토미야스의 추가적인 수술 가능성을 제기했다.
아스널로 이적하자마자 토미야스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신뢰를 받고 우측 풀백 주전으로 도약했다. 토미야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잘 녹아들었다. 그러나 종아리 부상으로 3달을 날리고 말았다. 그때부터 였을까. 토미야스의 유리몸 기질은 갈수록 심각해졌다.
2022~2023시즌 초반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서 교체로만 경기를 뛰었다. 들쭉날쭉한 출전 기록으로 인해서 토미야스는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3년 3월에 무릎이 꺾이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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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 들어서 유리몸 기질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시즌이 마무리된 후 무릎 부상을 당한 토미야스는 프리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토미야스는 지난해 10월 잠시 돌아왔지만 후반 막판 10분을 뛰고 또 문제가 생겼다. 이후 무릎 문제로 아직까지도 경기를 뛰지 못하는 중이다.
결국 아스널 의료진은 토미야스의 두 번째 무릎 수술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의사들은 토미야스의 무릎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수술하는 걸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미야스의 말썽인 무릎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절차에는 장기간 재활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오랫동안 토미야스가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두 번째 무릎 부상은 이미 부상 문제로 아스널에서 시간을 허비한 토미야스에게 타격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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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야스의 아스널 생활은 사실상 끝일 수도 있다. 아스널은 위리옌 팀버,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벤 화이트에 이어 최근에는 유망주인 마일스 루이스-스켈리마저 빠르게 성장 중이다. 토미야스는 복귀해도 아스널에 자리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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