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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Stop Crying Your Heart Out'.
맨시티는 엘링 홀란을 톱에 두고 잭 그릴리시,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더 브라위너, 사비뉴로 공격 2선을 구성했다. 존 스톤스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수비 보호 임무를 맡았다. 마누엘 아칸지, 루벤 디아스, 나단 아케, 요스코 그바르디올이 포백을 맡고,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레알은 호드리고,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로 스리톱을 꾸렸다. 다니 세바요스, 에두아르 카마빙가, 주드 벨링엄이 스리미들을 구성하고, 페데리코 발베르데, 라울 아센시오, 오렐리앙 추아메니, 페를랑 멘디가 포백을 만들었다. 티보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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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 동안 2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한 비니시우스는 득점없이도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전반 25분 한 차례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던 비니시우스는 키패스 5개, 드리블 성공 3개, 슈팅 3개 등을 기록하며 레알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세바요스가 동점공를 넣은 뒤엔 어깨를 으쓱 들어올리는 세리머니로 '그만 징징대' 통천에 화답했다. 유니폼 팔 부위에 부착된 숫자 '15'(챔피언스리그 우승 횟수)를 만지작거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양팀은 20일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2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이강인이 후반 교체로 15분간 활약한 파리생제르맹은 브레스트 원정에서 3대0 대승을 따내며 16강에 성큼 다가섰다. 유벤투스는 홈에서 PSV에인트호번을 2대1로 꺾었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스포르팅 원정에서 3대0 승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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