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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함께 뛴 해리 케인이 아스널 이적설에 휩싸였다. 케인이 아스널로 향한다면 내년 손흥민과의 북런던 더비 맞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
풋볼런던은 "31세의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에 오는 2026년 1월에 5400만파운드(약 980억원)에 클럽을 떠날 수 있는 방출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
글로벌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6일 "케인은 이번 여름 6700만 파운드(약 1210억원)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 그다음 겨울에는 5400만 파운드다"라며 "2027년 여름에는 FA(자유계약) 신분이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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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은 "두 클럽 사이에는 갈등이 있다. 케인에게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라면서도 "아스널에게 그는 마지막 퍼즐 조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캠벨이 토트넘에서 아스널에 합류한 것은 이번 경우와는 조금 다르다"며 "축구의 관점에서 보면 아스널의 축구 스타일에 완벽하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스널 레전드 폴 머슨도 케인의 아스널 이적 가능성을 주장했다.
머슨은 "케인이 어디로든 갈 수 있다면? 아스널이 케인을 영입할 것"이라며 "아스널은 캠벨도 영입했다. 아스널이 우승하지 못한다면 검증된 선수를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케인을 데려올 수 있는 팀은 많지 않다. 맨체스터 시티는 케인을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