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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망(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PSG는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바르콜라, 뎀벨레, 두에, 네베스,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 하키미, 마르퀴뇨스, 파초, 누노 멘데스, 돈나룸마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제골은 PSG에서 터졌다.
전반 45분 PSG가 추가골에 성공했다. 수비진영부터 안정적인 빌드업에 성공한 PSG가 마지막 패스를 뎀벨레에게 전달했다. 뎀벨레는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부터 골문 안으로 드리블로 치고들어간 뒤 왼발로 마무리했다. 골키퍼가 반응했지만, 슈팅이 더 빨랐다. 하키미의 도움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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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하키미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치고들어가며 바르콜라에게 패스를 건넸다. 바르콜라가 드리블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에 맞고 공이 애매하게 튀었고, 뎀벨레가 이를 따라가며 마무리했다. 뎀벨레의 이날 두번째 골이었다.
이후 브레스트는 PSG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이로써 PSG는 지난 2일 브레스트와의 리그 경기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에서 만난 양팀의 승부는 PSG의 5대2승리로 끝난 바 있다. 이번에도 PSG가 손쉽게 승리를 가져오면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