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선발출전' 도전! 중거리포→결승골 관여→공격P 정조준…'승격 플레이오프'까지 단 4점

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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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12 00:00 | 최종수정 2025-02-12 03:41


'양민혁 선발출전' 도전! 중거리포→결승골 관여→공격P 정조준…'승격 플…
양민혁이 이번에야말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두 번의 교체 출전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낸 상태라 팬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데뷔 무대에서는 강력한 중거리포로 박수를 받았고, 2번째 경기에서는 결승골에 관여했다. 3번째 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양민혁의 소속팀인 퀸스파크 레인저스는 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의 코벤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코벤트리 시티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리그)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사진=SNS

'양민혁 선발출전' 도전! 중거리포→결승골 관여→공격P 정조준…'승격 플…
사진=QPR SNS

'양민혁 선발출전' 도전! 중거리포→결승골 관여→공격P 정조준…'승격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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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양민혁이 이번에야말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두 번의 교체 출전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낸 상태라 팬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데뷔 무대에서는 강력한 중거리포로 박수를 받았고, 2번째 경기에서는 결승골에 관여했다. 3번째 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양민혁의 소속팀인 퀸스파크 레인저스는 1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의 코벤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코벤트리 시티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리그)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QPR은 10승 11무 10패(승점 41점)로 리그 13위에 머물러 있다. 코벤트리는 11승 8무 12패(승점 41점)로 12위다. QPR과 승점은 같지만 코벤트리가 골 득실에서 앞서고 있다. 이번 경기는 QPR이 리그 순위를 단번에 끌어 올릴 수 있는 기회다. 승격 플레이오프로 넘어갈 수 있는 리그 6위 블랙번(승점 45점)과의 차이는 단 4점에 불과하다.

양민혁은 지난 2번의 교체출전 경기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양민혁 선발출전' 도전! 중거리포→결승골 관여→공격P 정조준…'승격 플…
사진=QPR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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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QPR은 리그 31라운드에서 블랙번에 2대1로 승리했다. 교체 명단에 포함된 양민혁은 후반 21분 스미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양민혁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 자리를 맡았지만, 왼쪽과 중앙을 오가면서 프리롤에 가깝게 플레이했다. 슈팅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결국 양민혁이 상대 수비에 균열을 가져왔다. 양민혁은 후반 31분 상대 페널티 박스 안 혼전상황에서 공의 소유권을 갖기 위해 달려들었다. 상대 수비수가 이 과정에서 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뒤에 있던 콜백에게 기회가 왔다. 콜백은 굴러오는 공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양민혁은 이후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함께 공격진에서도 활발히 뛰어다니면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추가 시간에는 수비에 전념하며 시간을 보내는 데 집중했다.


양민혁은 잉글랜드 무대 데뷔전에서도 훌륭한 활약을 보였다.

2일 진행된 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 팀은 밀월에 1대2로 패배했지만 양민혁은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후반 31분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은 양민혁은 후반 33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패스를 받은 후 공간으로 치고 들어간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원정팬들은 양민혁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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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선발출전' 도전! 중거리포→결승골 관여→공격P 정조준…'승격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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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은 지난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QPR로 임대 이적했다. 토트넘에서 좀처럼 기회를 못 받으면서 경기를 뛸 수 있는 2부리그행을 결심했다.

양민혁은 QPR에서 이번 시즌까지 뛴다. 이 곳에서 자신의 기량을 발전시키겠다는 확실한 목표를 세웠다.

양민혁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서 프로 클럽에 입단했을 때 프로 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열망이 컸다. 영국에 와서도 성공에 대한 갈망은 여전하다"며 "매 경기팀의 승리를 돕고 팬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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