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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이 토트넘으로부터 버림받게 될까. 이제는 매각설까지 등장했다. 그 이유도 납득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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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시즌 이후로 토트넘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도, 손흥민은 토트넘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충성심을 보여줬다. 시간이 흐를수록 토트넘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선수들은 거의 다 떠났다. 주전급 자원 중에는 손흥민만 남아서 외롭고 싸우고 있는 중이다.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주장을 맡은 뒤에 해리 케인이 떠난 위기의 토트넘을 홀로 이끈 선수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케인이 없는 와중에 리그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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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제는 손흥민을 구단에서 매각하려고 한다는 믿기 힘든 보도까지 등장했다. 기브미 스포츠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수년간 클럽의 아이콘이자 구단에 충실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을 내보낼 마음이 있다고 소식통은 암시했다"며 토트넘 내부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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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손흥민은 최근 계약을 1년 더 연장했지만 토트넘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면서 이제 공격진에 있어 몇 가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히샬리송의 미래도 불확실하며, 티모 베르너는 팀을 떠날 수 있다. 마티스 텔의 완전 영입 조항에 대한 결정도 필요하다. 히샬리송, 베르너, 손흥민을 합치면 주급 44만 5천 파운드다. 상당한 수준의 연봉을 절약할 수 있다"며 손흥민의 연봉을 줄여서 다른 곳에 투자하려고 토트넘이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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