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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발목이 또다시 안 좋은 징후를 보이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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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훈련 때 빠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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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다. 25일 프라이부르크와의 19라운드 경기에서는 1-0이던 후반 9분에 헤더골까지 터트렸다. 시즌 3호(리그 2골, UCL 1골)골을 터트린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이 주의 팀'에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 독일 매체와 유럽 축구통계업체가 선정한 '이 주의 팀'에 모두 포함됐다. 이번 시즌 가장 폼이 좋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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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한 차례 더 부상 위험이 발생했다. 독일 빌트지는 지난 1월 27일 '김민재가 훈련에 참여했다가 13분 만에 철수했다. 최근 아킬레스건 문제로 고생했던 점 때문에 우려가 된다'며 충격적인 보도를 했다. 뮌헨이 30일 열리는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대비한 팀 훈련을 진행했는데, 김민재가 시작하자마자 몸에 이상을 호소하며 빠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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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이번에도 부상우려를 금세 털어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뮌헨도 이 점을 감안해 한때 '김민재 경쟁자'로 여겨졌던 이토를 훈련에 합류시킨 것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이토가 셀틱전에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민재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 경우 이토가 선발로 나설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