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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토트넘 이 힘든 시기에, 손흥민의 폼 저하라니…."
손흥민의 토트넘이 10일(한국시각) FA컵 4라운드(32강) 애스턴빌라전에서 1대2로 패하며 조기탈락을 확정지은 직후다.
이날 손흥민은 전후반 각 한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특히 전반 23분 역습에서, 마이키 무어의 크로스에 이은 1대1 찬스를 놓친 장면이 뼈아팠다. 1대1에 강하고 침착한 피니시로 이름 높은 평소의 손흥민이라면 당연히 골망을 흔들었을 결정적 찬스였다.
리그 14위 토트넘은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0대4로 완패한 후 이날 FA컵에서도 탈락하며 올 시즌 이제 유로파리그만을 바라보게 됐다. 다수의 축구통계 전문매체와 미디어들이 손흥민에게 공격진 최저 평점을 부여하는 등 미디어, 팬들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BBC도 11일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한동안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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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