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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결국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게 될까. 다시 그를 향한 관심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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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에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여파였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 밑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고, 70경기에서 29골 25도움을 적립하며 맹활약한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에서 손흥민 영입을 노릴 수 있었기에 이적설에 관심이 크게 쏠렸었다.
하지만 최근 손흥민의 부진과 함께 페네르바체가 다시 관심을 보이며 다가오는 여름 손흥민 판매에 대해 토트넘이 입장을 바꿀지도 큰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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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출신인 제이미 레드냅은 "선수들에게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 나는 손흥민이 주장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 팀을 리드하는 걸 본 적이 없다. 팀이 어려움을 겪을 때, 그가 무엇을 가져다주었나"라고 말했으며,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을 판매 후보로 분류해 '모든 제안을 환영해야 하는 선수가 있다. 첫 번째는 손흥민이다. 그는 수년 동안 토트넘의 아이콘이었다. 의심할 여지 없이 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과거와 비교해 공격 포인트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현금화 할 때가 된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직전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는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팀 패배를 막지 못하며 '감독에게 무임승차를 받는 것처럼 보인다. 최근 다른 선수들은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손흥민도 똑같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혹평을 받기도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