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도 아킬레스건 부상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민재가 셀틱 원정에 동행하지 않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빌트는 "현재 김민재가 화요일에 스코틀랜드 원정을 못 갈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토 히로키가 합류할 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이라고 말했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뱅상 콤파니 감독 입장에서는 김민재를 무리해서라도 출전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충분한 휴식을 부여하고 선발 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지난 리그 경기에서 뮌헨 수비진이 비판을 받았을 때 앞장서 대변한 것도 콤파니였다.
뮌헨은 지난 8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브레멘에 3대0으로 이겼다. 리그 7연승으로 승승장구하는 모양새지만, 수비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
|
이에 대해 콤파니 감독은 "우리는 매우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두 번만 완벽하지 않아도 의문이 제기된다"라며 "우리는 여전히 독일 최고의 수비수들을 가지고 있다.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어 "침착함을 유지하고 당황하지 않아야 한다. 특정 선수를 비난하는 대신 함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