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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나를 단죄하는 건 괜찮다. 하지만 뛰어난 토트넘 선수들을 비판하진 말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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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명의 선수가 끊임없이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하는 상황에서 겨울 이적시장 토트넘은 체코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와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 공격수 마티스 텔을 영입하는 데 그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비판보다는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을 향한 팬들의 비난 배너가 더 많이 눈에 띄는 이유다.
애스턴빌라전에서 실수로 1분 만에 실점한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를 향해 "도대체 뭐하는 짓인가"라고 대놓고 비판했던 앨런 시어러 역시 BBC를 통해 "토트넘 팬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그들이 원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건 감독과 상관이 없다"는 말로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두둔했다. "우리는 토트넘 팬들의 목소리를 들었고 그들은 한결같이 레비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그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