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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파크(영국 버밍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톱'이 가동된다. 손흥민은 애스턴빌라전 원톱으로 나선다.
토트넘은 꼭 승리해야 한다. 주중 리버풀과의 리그컵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0대4로 졌다. 결국 리그컵에서 탈락했다. FA컵은 토트넘이 우승에 도전하는 대회이다. 특히 손흥민으로서는 올 시즌 우승을 일궈내기 위해 모든 것을 불사르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손흥민의 포지션이 관심사였다. 경기 전 워밍업에서 토트넘은 세 명의 공격수가 세부 전술 훈련을 실시했다. 손흥민은 원톱 자리에 배치됐다. 텔이 왼쪽, 무어가 오른쪽이었다. 손흥민은 애스턴빌라 킬러다. 애스턴빌라를 상대로 10경기에 나서 7골-4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도 애스턴빌라 원정에서 강하다. 최근 5차례 애스턴빌라 원정에서 4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