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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의 뉴캐슬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알렉산더 이삭을 파리 생제르망으로 데려오기 위해서 이강인을 보내준다는 이야기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삭은 뉴캐슬을 떠나지 못했다. 많은 팀들의 구애가 있었지만, 팀에 남는 것을 선택한 것이다. 오는 여름에는 더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의 러브콜이 거세다. 아스널뿐 아니라 리버풀 등이 이삭의 영입을 추진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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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뉴캐슬로 가게 된다면 이 역시 장점은 있다. PSG보다 뉴캐슬에서의 주전 경쟁은 덜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EPL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물론 우승 트로피는 한동안 들지 못할 수 있다. 이는 분명한 단점으로 꼽힌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도 매우 복잡한 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
물론 이강인이 패키지로 묶여 이삭을 위한 '스왑딜'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은 작다. 현재 PSG에게 이강인은 핵심적 존재다. '가짜 9번'부터 오른쪽 측면 공격수, 미드필더에 이르기까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 스위칭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폭넓은 전술 소화 능력을 뽐내고 있다.
스탯으로 놓고 봐도 이강인의 성적은 팀 내 에이스라고 불릴 만하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 선수들 중 결정적 기회 창출 12회로 1위를 기록 중이다. 팀 내 득점 순위 3위에 올라와 있다. 미드필더 포지션도 함께 수행하기 때문에 득점 순위 3위는 놀라운 기록이다. 이와 더불어 팀 내 도움 순위와 공격 포인트(득점+도움) 순위에서도 3위를 기록하면서 공격의 핵심으로 분류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