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전! 이강인 EPL 뉴캐슬로 '스왑딜' 가능성…PSG 이삭 여름 영입?→전술핵심 LEE 보낼까

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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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10 00:36


대반전! 이강인 EPL 뉴캐슬로 '스왑딜' 가능성…PSG 이삭 여름 영입…
이강인의 뉴캐슬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알렉산더 이삭을 파리 생제르망으로 데려오기 위해서 이강인을 보내준다는 이야기다.
PSG 소식을 전하는 PSG토크는 지난 8일(현지시각) 프랑스 언론인 다니엘 리올로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삭의 PSG행 가능성을 보도했다.사진=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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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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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의 뉴캐슬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알렉산더 이삭을 파리 생제르망으로 데려오기 위해서 이강인을 보내준다는 이야기다.

PSG 소식을 전하는 PSG토크는 지난 8일(현지시각) 프랑스 언론인 다니엘 리올로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삭의 PSG행 가능성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올로는 "PSG라면 이삭에게 올인하지 않을까?"라며 "하무스와 콜로 무아니를 이삭과 바꿀 수 있을까? 아센시오를 패키지에 추가하면 된다. 그리고 이강인도 넣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는 PSG가 여전히 공격진에 강화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PSG에 제대로 된 스트라이커 자원이 부재한 것을 이삭이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삭은 뉴캐슬을 떠나지 못했다. 많은 팀들의 구애가 있었지만, 팀에 남는 것을 선택한 것이다. 오는 여름에는 더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의 러브콜이 거세다. 아스널뿐 아니라 리버풀 등이 이삭의 영입을 추진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뉴캐슬은 이삭이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라는 점을 인정하며 이삭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이삭은 오는 2028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클럽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뉴캐슬은 새로운 계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라며 "이삭은 20만파운드(약 3억6000만원) 이상의 연봉을 요구할 것이기 때문에 이를 실현하려면 임금 구조를 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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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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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이 PSG행을 원할 가능성은 있다. 이삭이 이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챔피언스리그 출전인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PSG는 프랑스의 독보적인 구단으로 해마다 챔피언스리그에 밥 먹듯 진출하고 있다.

이강인이 뉴캐슬로 가게 된다면 이 역시 장점은 있다. PSG보다 뉴캐슬에서의 주전 경쟁은 덜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EPL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물론 우승 트로피는 한동안 들지 못할 수 있다. 이는 분명한 단점으로 꼽힌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도 매우 복잡한 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


물론 이강인이 패키지로 묶여 이삭을 위한 '스왑딜'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은 작다. 현재 PSG에게 이강인은 핵심적 존재다. '가짜 9번'부터 오른쪽 측면 공격수, 미드필더에 이르기까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 스위칭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폭넓은 전술 소화 능력을 뽐내고 있다.

스탯으로 놓고 봐도 이강인의 성적은 팀 내 에이스라고 불릴 만하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 선수들 중 결정적 기회 창출 12회로 1위를 기록 중이다. 팀 내 득점 순위 3위에 올라와 있다. 미드필더 포지션도 함께 수행하기 때문에 득점 순위 3위는 놀라운 기록이다. 이와 더불어 팀 내 도움 순위와 공격 포인트(득점+도움) 순위에서도 3위를 기록하면서 공격의 핵심으로 분류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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