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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팀 동료와 3년간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축구스타가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이카르디는 나라 모친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나라가 발데와 잠자리를 해 코로나19 팬데믹에 감염이 되었으며, 무려 3년간 두 집 살림을 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저널리스트 조르디 마틴은 2023년 보도에서 나라와 발데가 사랑에 빠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마틴이 공개한 음성에서 발데는 나라를 향해 '당신은 정말 멋진 여자다. 믿을 수 없이 마음이 따뜻하다'고 말한다.
라치오, 모나코, 삼프도리아, 칼리아리, 에스파뇰 등에서 활약한 발데가 우회적으로 불륜을 인정했다. 그는 "나라와 이카르디의 공방은 내 인생과 하등 연관이 없다. 나는 내가 저지른 실수를 알고 있다. 내 실수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이 건으로 인해)내 가족이 영향을 받는다면 사자처럼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