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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마드리드 더비' 첫 골 사냥에 성공했다.
레알과 아틀레티코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3차례 맞대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라리가에선 아틀레티코가 레알을 상대로 5경기 연속 무패(1승4무)의 박빙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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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후반 5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음바페는 주드 벨링엄의 슈팅이 상대가 수비수 맞고 흘러나오자 지체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골네트를 갈랐다.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터트린 음바페의 첫 골이었다.
음바페는 레알 이적 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하지만 최근 그 우려는 사라졌다. 음바페는 라리가 '1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달 라리가 3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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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라스팔마스와 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려 4대1 승리를 이끌었고, 26일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는 레알 이적 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적성하며 3대0 완승을 선물했다.
음바페는 이날 라리가 16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부분에서 2위를 유지했다. 선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18골)와의 골 차를 2골로 줄였다.
그러나 아쉬움은 남았다. 승점 1점이 성에 차지 않았다. 레알은 이날 후반 아틀레티코를 맹폭했다. 그러나 벨링엄의 헤더는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아틀레티코 골키퍼 잔 오블락의 선방쇼가 이어지면서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