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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유가 해리 매과이어의 극적 득점으로 승리하며 FA컵 다음 라운드에 올라갔다.
원정팀 레스터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원톱에 패트슨 다카, 2선은 바비 리드, 비랄 엘카누스, 조던 아이유가 구축했다. 3선은 부바카리 수마레와 윌프레드 은디디가 호흡을 맞췄다. 수비진은 루크 토마스, 메메흐 칼렙 오콜리, 바웃 파스, 제임스 저스틴이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마츠 헤르만센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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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기회를 노린 맨유가 경기 균형을 맞췄다. 후반 23분 좌측에서 가르나초가 올린 크로스가 박스 중앙 호일룬에게 닿았다. 호일룬의 슈팅이 행운의 굴절로 지르크지 앞에 떨어졌다. 지르크지의 슈팅은 빈 골문 안으로 향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가르나초가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 후반 34분 가르나초는 완벽한 침투로 페널티박스 안에서 좋은 슈팅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가르나초의 마지막 슈팅은 그대로 옆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가르나초는 후반 43분에도 다시 한번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게 잡혔다.
매과이어가 팀을 구했다.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로 그대로 레스터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2대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