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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히샬리송은 이제 어느 토트넘 팬들로부터도 응원받지 못하는 선수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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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지금까지만 27경기에 결장했다. 이번 부상으로 더 결장 경기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은 종아리를 다친 것으로 보인다. 또 한 명의 부상자가 추가됐다. 그게 사실이다. 우리는 먼지를 털고 일어나야 한다"며 허탈한 감정을 전했다.
유독 토트넘 이적 후 잔부상이 많아진 히샬리송이다. 2022~2023시즌부터 계산해보면 부상만 10차례다.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 2위로 데려온 선수가 이렇게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면 당연히 팬들은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다. 선수가 부상을 당하려고 당하는 건 아니지만 부상 관리 역시 선수의 능력 중 하나라고 평가받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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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2022~2023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했을 때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첫 시즌부터 극심한 득점력 부진으로 최악의 영입생으로 평가됐다. 지난 시즌에 잠시 득점력이 터지던 시기가 있었지만 역시나 부상으로 맹활약이 멈췄다. 이번 시즌은 부상의 반복으로 또 시즌을 망치고 있다.
이미 도미닉 솔란케가 있고, 텔까지 추가됐기 때문에 히샬리송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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