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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스콧 맥토미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서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로서 조금은 투박하지만 맥토미니는 중원에서 에너지를 넣어줄 수 있는 유형의 선수였다. 전형적인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뒤로는 맥토미니의 역할이 달라졌다. 공격진의 극심한 득점력 부진에 고생하자, 텐 하흐 감독을 맥토미니를 10번에 기용하면서 득점을 노리도록 역할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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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토미니의 탈맨유 효과에 대해서는 영국 현지에서도 인정하는 분위기다. 더 선은 하루 앞서서 탈맨유 효과에 대해서 분석하는 기사를 전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맨유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맨유를 떠나서 부활하거나 맹활약하는 선수 7명을 조명했다.
맥토미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 스몰링, 알바로 페르난데스, 안토니 엘랑가들과 함께 탈맨유 효과의 수혜자 중 한 명이라고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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