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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안필드에서 분전한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팀의 대패에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감아찬 슛은 골대 위로 떴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버질 반 다이크에 헤더로 추가골을 허용하며 0대4로 참패했다. 1차전에서 1대0 승리한 팀은 합산 1대4로 무릎 꿇으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손흥민의 첫 우승컵도 자연스레 다음으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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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에게 4점을 매기며 '(리버풀 풀백)코너 브래들리를 상대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분전했지만,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맞이한 가장 좋은 찬스에 골대를 맞혔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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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론 손흥민이 측면에 고립되어 별다른 모습을 보였고, 센터백 단소만이 유일하게 반짝였다는 평가였다.
팀의 3번째 골을 넣은 소보슬러이가 양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5점(후스코어드 기준)을 받았다.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디펜딩 챔프 리버풀은 3월17일 웸블리에서 아스널을 꺾고 결승에 선착한 뉴캐슬과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