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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희대의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가 화제를 모았던 K리그 이적 대신 현 소속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풋메르카토는 '우리 정보에 따르면 아직 이름이 유출되지 않은 한국 K리그1의 두 클럽이 발로텔리를 감당하기 위해 복귀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한국의 겨울 이적시장은 2025년 3월 24일까지 열려 있으며, 이는 발로텔리가 제노아가 자신의 계약에서 벗어나 제노아로 떠날 수 있는 모든 행정적 세부 사항을 완료하기 위해 제노아와 우호적인 합의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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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튀르키예 리그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에 합류한 발로텔리는 득점을 꾸준히 올렸지만, 이미 유럽 주요 리그에서는 그에 대한 관심이 끊긴 후였다. 이후 시옹을 거쳐 다시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에서 한 시즌을 보냈고, 계약 만료로 지난해 여름 팀을 떠났다. 이후 발로텔리는 올 시즌 제노아 유니폼을 입으며 세리에A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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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발로텔리는 겨울 이적시장을 마무리하며 팀에 잔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풋볼이탈리아는 '발로텔리는 1월 이적시장에서 제노아에 남았고, 최근 SNS를 통해 구단에 남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확인시켰다'라고 전했다. 발로텔리는 SNS를 통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나는 말한 건 지키는 사람이다"라며 구단에 남아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발로텔리가 올 시즌은 제노아 잔류를 예고하며 K리그 이적 가능성은 잠잠해지게 됐다. 다만 2025년 6월까지인 제노아와의 계약이 만료된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