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뮌헨 수준 아니야" 뮌헨 레전드 또 시작됐다..."수비 리더 없다"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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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06 22:35


"김민재 뮌헨 수준 아니야" 뮌헨 레전드 또 시작됐다..."수비 리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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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를 별로 좋게 평가하지 않았던 로타어 마테우스는 여전히 김민재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이다.

독일 스포르트1은 5일(한국시각) 독일 타 매체와 마테우스가 진행한 인터뷰를 조명했다. 마테우스는 "바이에른은 수비에 있어서 옆에 있는 남자를 이끌어주는 사람, 즉 리더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리더는 김민재도 아니고 다요 우파메카노도 아니거다. 둘 다 재능 있고 훌륭한 선수이지만 천성적으로 리더인 선수들은 아니다"며 수비에 리더가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 시즌에도 마테우스는 김민재를 공개 저격하기도 했다. 마테우스는 "김민재한테는 필요한 일정 수준의 안정적이고, 명확하고, 빠른 패스가 없다. 나는 처음부터 김민재의 그런 점을 좋아하지 않았다. 김민재가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안정감이 없다. 그런 모습은 내가 최고 수준에서 기대하는 플레이가 아니며 바이에른에서는 그럴 수 없다"며 비판 수위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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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테우스는 경기력이 아닌 성격적인 부분까지 지적하면서 이미 떠난 선수를 거론했다. 마테우스는 "마티아스 데 리흐트가 리더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는 팀에서 인정을 받았다. 비록 데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같은 수준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더라도 바이에른에서는 데 리흐트를 발전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며 데 리흐트 매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를 두고 스포르트1은 "지난 여름 바이에른은 데 리흐트를 4,500만 유로(약 675억 원)에 맨유로 매각했다. 이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센터백 듀오를 형성했다. 특히 김민재는 때때로 실수를 저질렀다. 10월 초부터 겪었던 아킬레스건 통증과 관련된 실수일 수도 있다"며 김민재를 대놓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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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포르트1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과 관련하여, 여름에 레버쿠젠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조나단 타라는 이름이 놀랍지도 않게 다시 논의되고 있다"며 마테우스의 말을 덧붙였다. 마테우스는 "타는 지금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내 생각에 지난 여름 500만 유로(약 75억 원) 때문에 타의 이적이 실패한 건 실수였다"며 타를 영입하지 않은 바이에른 수뇌부를 저격했다.

김민재가 이번 시즌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었지만 부상 후 계속해서 혹사 당하고 있는 중이다. 경기력에 나쁜 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 이토 히로키가 빠르게 복귀해서 김민재가 휴식을 취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비판이 부상을 당하고 있는 선수에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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