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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황희찬 동료' 마리오 르미나(32)가 튀르키예로 훌쩍 떠났다.
'전투적'인 수비형 미드필더인 르미나는 2023년 1월 프랑스 니스에서 울버햄튼으로 이적해 2시즌 반 동안 77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르미나는 지난해 12월 웨스트햄전에서 상대팀 공격수 제로드 보웬과 충돌한 뒤 주장 완장을 넬손 세메도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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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을 요청했다가 번복하는 해프닝 끝에 결국 새로운 둥지를 찾아떠났다.
프랑스 청소년 대표 출신 르미나는 2012년 프랑스 로리앙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해 마르세유, 유벤투스와 같은 명문 구단에서 성장했다.
2017년 당시 사우샘프턴 클럽 레코드인 1540만파운드를 작성하며 화제를 모은 르미나는 2019~2020시즌 갈라타사라이, 2020~2021시즌 풀럼에서 임대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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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24라운드 현재 승점 19로 17위에 처진 울버햄튼은 전력 보강을 위해 스포르팅 소속 일본 미드필더 히데마사 모리타 영입을 고려했지만, 방향을 선회해 랭스 미드필더 마셜 무네치를 영입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 수비수 나세지가를 데려왔다.
갈라타사라이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전 AC밀란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를 영입했다. 미키 바추아이, 하킴 지예흐, 니콜로 자니올로, 윌프레드 자하는 팀을 떠났다.
갈라타사라이는 현재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2위 페네르바체를 승점 6점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