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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턴 원더러스가 일본인 미드필더 영입을 고려했다가 계획을 접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모리타와 스포르팅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 만료된다. 스포르팅의 계획과 달리 모리타와의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울버햄턴이 다시 관심을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제 30대에 접어든 모리타가 과연 스포르팅에서 보여준 기량을 잉글랜드 무대에서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실제 제안이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턴은 겨울이적시장 종료 직전 다른 선택을 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에서 활약하던 부르키나파소 출신 센터백 나세르 지가(22)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1000만파운드를 지출했다. 2021년 FC바젤(스위스)에서 데뷔한 나세르는 2022~2023시즌 프랑스 2부 님 임대를 거쳐 2023~2024시즌 300만유로의 이적료에 츠르베나로 이적했다. 츠르베나 입단 뒤엔 두 시즌 연속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