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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꿈꾸는 전북 박진섭이 꼽는 두 명의 기대 선수, 송범근과 이승우[K리그1 미디어데이]

박찬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2-05 12:16 | 최종수정 2025-02-05 12:19


부활 꿈꾸는 전북 박진섭이 꼽는 두 명의 기대 선수, 송범근과 이승우[K…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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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북 부활? 송범근과 이승우에 기대걸고 있다."

'전북 현대 핵심 수비수' 박진섭의 설명이었다. 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K리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우선 4팀이 나섰다.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울산HD,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전북 현대가 일정문제로 이날 참가했다. 울산 김영권, 포항 전민광, 광주 이민기, 전북 박진섭이 대표 선수로 나섰다.

전북은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추락하는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결국 김두현 감독을 경질하고 거스 포옛 감독은 새롭게 선임했다. 전북은 부활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박진섭은 "선수들에게도 올 시즌은 도전인 것 같다. 프리시즌부터 준비 잘했고, 올 시즌 팬들 기대하는만큼,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올 시즌 키플레이어로 송범근과 이승우를 꼽았다. 송범근은 올 시즌 전북으로 복귀했고, 이승우는 절치부심하고 있다. 박진섭은 "범근이가 남다르게 준비하고 있고, 승우도 더 많은 포인트를 올리겠다고 선수들에게 당당하게 말하고 다니고 있다. 두 선수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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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전북의 강점에 대해서는 체력이라고 했다. 박진섭은 "감독님이 프리시즌을 준비하면서 체력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체력적인 부분에서 강점이 있을 것 같다. 역동적인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준비 기간이 짧은 것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새로 오셔서 준비 기간이 짧은 것은 사실이다. 감독님이 원하는 색깔을 프리시즌 동안 모두 입히기는 어렵지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나아질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걱정은 되지 않는다"고 했다.

포옛 체제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새로 오시고 제로베이스부터 출발했다. 감독님이 정해진 베스트는 없다고 강조하셨다. 경쟁을 통해 좋은 모습 보이려고 노력했다. 그런 부분을 통해서 강조하는게 위닝 멘털리티다. 정신적인 부분부터 새로 잡아주고 계신데, 이 부분이 컸다"며, 세부적으로는 "감독님은 각자 포지션에서 해야할 역할을 명확히 인식시켰다. 수비는 강조하는 부분 있는데 디테일하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골든 룰을 지키지 못하면 경기 못나간다고 이야기해주셨다. 선수들이 이 부분을 신경써서 하려고 한다"고 했다.

개막전 상대 김천에 대해서는 "개막전을 홈에서 한다. 작년에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지만, 다른 팀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느낄 것 같다. 승리해서 기분 좋은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2에서 우승하는게 팀 목표다. 개인적인 목표는 2022년도에 리그 베스트11을 수상한 기억이 있는데 그때 영광을 누리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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