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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의 원대한 목표 "K리그1 4연패+코리아컵 우승, 그리고 클럽월드컵 16강!"[K리그1 미디어데이]

박찬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2-05 12:09 | 최종수정 2025-02-05 12:19


김영권의 원대한 목표 "K리그1 4연패+코리아컵 우승, 그리고 클럽월드컵…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영권의 원대한 목표 "K리그1 4연패+코리아컵 우승, 그리고 클럽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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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목표는 K리그 4연패와 코리아컵 우승, 그리고 클럽월드컵 16강!"

'울산HD 수비의 핵' 김영권의 포부였다. 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K리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우선 4팀이 나섰다.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울산HD,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전북 현대가 일정문제로 이날 참가했다. 울산 김영권, 포항 전민광, 광주 이민기, 전북 박진섭이 대표 선수로 나섰다.

김영권은 "2025시즌 준비하면서 울산은 총 4개 대회를 치러야 한다.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내용과 결과가 달라진다. 전훈부터 준비를 잘 했다. 이를 보여주는 것만 남았다. 이 4개 대회에서 높은 성적으로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우리는 3연패를 했고, 그를 이어나갈 수 있는 선수들의 능력과 경험이 있기에 자신 있다"고 했다.

짧은 동계 훈련 기간도 개의치 않았다. 김영권은 "동계훈련이 길다고 준비가 잘되는 것은 아니다. 길게 된다고 선수들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짧은 훈련인만큼 짧고 굵게 준비하는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개막이 빨라지기는 했지만, 이 또한 즐겨야 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김영권의 원대한 목표 "K리그1 4연패+코리아컵 우승, 그리고 클럽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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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울산과 타 클럽의 가장 큰 차이는 클럽월드컵이다. 김영권은 "최고의 팀들과 경기를 하는데, 선수들은 너무 기대하고 있다. 설레기도 한다. K리그 대표로 나가는 것도 영광이고, K리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대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선수들은 자신감이 있다"고 했다.

울산은 안양과 개막전을 치른다. 그는 "좋은 팀이라고 이야기 들었다. K리그2에서 우승했다는 것 자체가 저력이 있다는 이야기다. 개막전부터 상대가 울산이라, 안양 입장에서는 아쉽지 않을까 싶다. 홈에서 하는 개막전인만큼 K리그1 우승팀이 어떤 팀인지 알려주고 싶다"고 선전포고 했다.

기대 되는 선수에 대해서는 "우리가 작년과 비교했을때 선수가 반 이상 바뀌었다. 기대되는 선수가 너무 많다. 광주에서 온 희균이나 부천에서 온 명관이도 우리가 동계를 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 작년 막내인 강민우도 많이 기대하고 있다. 같은 포지션인 강민우 서명관이 어리지만, 좋은 선수인 것 같다. 두 선수에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김영권은 우승을 노래했다. 그는 "팀 목표는 K리그 우승은 당연히 생각하고 있고, 작년에 아쉽게 놓친 코리아컵에 대한 우승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럽월드컵은 16강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아챔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어느 시즌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이 어떤 모습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개인적으로는 개인 타이틀 수상을 강조했다. 김영권은 "2022년 K리그 첫발을 디뎠을때 베스트11 받았고, 그 다음해 MVP를 받았다. 지난해 못받았다. 상이 목표는 아니지만, 누구에도 인정받겠다는 목표 갖고 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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