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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선수'라는 별명을 얻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안나 마리아 마르코비치(25)가 불과 반 시즌만에 소속팀 SC브라가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해 여름 브라가에 입단한 마르코비치는 4일(현지시각)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때때로 인생은 계획한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반 시즌을 치른 시점에 브라가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길고 짧지만 강렬한 여정이었다, 기복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축구 선수로서 많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고 직접 결별 소식을 발표했다.
커플은 지난 반년 동안 약 25km 떨어진 지역에서 거주하며 알콩달콩 사랑을 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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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인 마르코비치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일원으로 20경기에 나서 2골을 넣었다.
마르코비치는 포르투갈에 남아 타구단 입단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