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보냈던 다비드 데 헤아가 완벽하게 부활했다.
데 헤아는 맨유 레전드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유에 남겨둔 최고의 유산 중 하나였다. 21세기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마누엘 노이어와 비견되기도 했던 선수다. 2011년부터 2023년까지 맨유에서만 활약하면서 맨유의 암흑기를 더 어둡게 만들지 않은 선수다.
|
다만 데 헤아는 2020~2021시즌부터 안정감을 잃어갔다. 선방력도 전성기만큼이 아니었고, 경기 도중에 큰 실수를 저지르기 시작했다. 결국 맨유는 2022~2023시즌을 끝으로 데 헤아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데 헤아는 맨유에서 버림을 받았다. 레전드인데 고별식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이별 과정에 깔끔했다기 보기엔 어려웠다.
|
|
데 헤아 대체자격으로 영입된 안드레 오나나는 데 헤아보다도 많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어 맨유 팬들을 더 씁쓸하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