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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미 실력은 바르셀로나를 떠나야 할 수준이지만, 선수는 잔류를 고집하고 있다.
이어 '파티는 자신이 감독에게 유용한 선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그에게 벤피카가 관심을 보였고,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바브도 제안을 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구단에서 명성을 얻기 위해 잔류를 고집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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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파티의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2020~2021시즌 당시 무릎 부상을 시작으로 꾸준히 부상 문제를 겪었고, 점차 팀 계획에서 밀려났다. 지난 시즌 브라이턴 임대도 부상으로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고,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 복귀해서 입지를 되찾을 수 없었다. 다만 파티는 입지가 좁아진 상황에서도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없었다. 현재 파티의 포지션에는 이미 하피냐 등이 맹활약 중이다. 활약할 수 없는 선수를 바르셀로나가 계속 보유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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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재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팀 내 주급 3위에 해당하는 파티는 잔류만을 원하고 있다. 2027년까지 지속되는 파티와의 계약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적지 않은 돈이 파티의 연봉으로 사라질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