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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애스턴 빌라에 합류하자마자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래시포드의 이적은 충분히 예상 가능했다. 1997년생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팀에서 주전 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서 17골을 넣으며 펄펄 날았다.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엔 리그 33경기에서 7골을 넣는 데 그쳤다. 특히 지난 1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앞두곤 '나이트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당시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래시포드 부상'을 외쳤다. 그러나 래시포드는 나이트 클럽에 있었다는 얘기가 나왔다. 맨유는 에이스의 부진 속 휘청였다. 래시포드는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흔들렸다. 올 시즌 리그 15경기에서 4골-1도움에 그쳤다.
래시포드는 맨유를 떠날 수 있음을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나는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에 대한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 맨유에 대한 나의 부정적 의견은 없을 것이다. 상황이 이미 나쁘다는 것을 안다면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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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래시포드가 맨유로 돌아갈 가능성은 극히 낮다. 아모림 감독과의 관계도 완전히 깨졌다. 애스턴 빌라에서의 생활은 래시포드가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다. 래시포드의 측그은 이미 그의 이상적인 여름 행보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