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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유)가 결국 부상으로 이탈했다.
경기 중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맨유가 0-1로 밀리던 후반 30분이었다. 마르티네스가 수비 과정에서 이스마일라 사르의 호러 태클에 쓰러졌다. 마르티네스는 부상 직후 심각함을 느꼈는지 벤치를 향해 곧바로 교체 신호를 보냈다. 맨유 의료진이 급히 투입됐고 6분 이상 경기가 지연됐다. 마르티네스는 더 이상 뛸 수 없었다. 들것에 실려 벤치로 물러났다.
데일리스타는 '마르티네스가 경기 중 무릎을 다친 것처럼 보였다. 그는 들것에 실려 나오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이 매체는 아르헨티나의 TyC 스포츠 보도를 인용해 '마르티네스가 십자인대를 다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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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르티네스는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에 합류했다. 그는 맨유 데뷔 시즌이던 2022~2023시즌 EPL 27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중족골 부상으로 이탈했다. 결국 2023~2024시즌엔 11경기에 그쳤다. 앞서 또 다른 언론 더선은 '마르티네스의 부상은 처음이 아니다. 첫 시즌 부상으로 재활했고, 복귀 뒤에도 또 한 번 부상했다. 마르티네스의 이번 부상은 좋지 않은 시기에 발생했다. 맨유는 곧 수비수를 보강해야 할 수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