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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친선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를 향한 비매너 태클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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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뛰어난 활약이 약이 올랐던 것일까. 후반 25분에 나와서는 안될 상황이 발생했다. 시즌 개막을 2주 정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메시는 2025시즌을 완전히 날릴 뻔했다. 이번 경기에서 메시가 정말 위험한 살인 태클을 당했기 때문이다.
후반 25분 메시가 우측으로 빠져서 공을 받을 때 산 미겔리토 수비수 아이마르 쿤두미는 메시를 향해서 태클을 시도했다. 이때 메시가 당한 태클은 동업자 정신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태클이었다. 공을 빼앗으려고 시도한 태클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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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를 향한 살인 태클에 인터 마이애미 동료들은 분노했다. 뒤에서 이를 바로 지켜본 메시 절친 조르디 알바는 곧바로 쿤두미를 향해 달려갔고, 쿤두미를 밀쳤다. 이때 양팀 선수들끼리 신경전이 크게 발생했다. 알바가 더욱 분노했던 이유는 쿤두미가 이미 거친 반칙으로 메시를 위험하게 해 경고를 받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쿤두미는 2분 만에 메시를 향해 비매너 플레이를 두 번 저지르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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