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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33,000,000,000원의 사나이' 네이마르, 모두를 놀라게 한 출근 방법? 브라질 복귀 후 첫 훈련부터 '관심 집중'

이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5-02-04 08:22


'연봉 233,000,000,000원의 사나이' 네이마르, 모두를 놀라게…
사진=브라질 ge 캡처

'연봉 233,000,000,000원의 사나이' 네이마르, 모두를 놀라게…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네이마르가 브라질 복귀 이후 첫 훈련부터 색다른 방법으로 출근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23년 여름 오랜 기간 몸담았던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사우디 알힐랄로 이적했다. 이적 당시 엄청난 화제를 모을 수밖에 없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선 공식전 186경기에 나서 105골을 기록했으며, 이후 PSG로 지난 2017년 이적하고는 6년간 173경기에 나서 118골을 넣은 최고의 공격수였다. 이 기간 스페인 라리가 우승 2회, 프랑스 리그1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및 준우승 1회, 스페인 코파델레이(국왕컵) 우승 3회, 프랑스컵 3회를 기록했다.

특히 네이마르는 PSG로 이적할 당시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2017년 당시 2억 2200만 유로(약 329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했는데, 해당 이적료는 아직까지도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 1위에 남아있다. 이후 그는 PSG를 상징하는 스타로 성장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연봉 233,000,000,000원의 사나이' 네이마르, 모두를 놀라게…
로이터연합뉴스
2023년 네이마르는 결단을 내렸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10년간의 유럽 무대 활약을 마무리하고 중동 무대로 향했고, 새 무대에서의 활약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하는 네이마르의 모습은 거의 볼 수 없었다. 이른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네이마르는 알힐랄 이적 후 치른 2023년 10월 A매치 경기에서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 파열 부상을 당했다. 당시 네이마르는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고, 곧바로 수술을 당하며 1년가량 결장이 불가피했다.

알힐랄은 네이마르를 제대로 기용조차 해보지 못하고 1년 동안 그의 재활만을 지원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네이마르의 활약은 없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2024년 10월 짧은 복귀로 2경기를 교체로 뛴 이후 다시 부상으로 제외된 상태다. 결국 알힐랄은 네이마르를 90분도 기용하지 못하고, 1억 유로가 넘는 연봉을 지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마르는 계약 당시 알힐랄로부터 연봉 1억 3000만 파운드(약 2330억원)를 받기로 계약을 체결했었다.


'연봉 233,000,000,000원의 사나이' 네이마르, 모두를 놀라게…
사진=브라질 ge 캡처
결국 알힐랄은 네이마르를 내보냈다. 영입에 나선 팀은 네이마르의 친정팀인 산투스였다. 네이마르는 산투스에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활약한 바 있다. 네이마르는 산투스 복귀 후 입단식에서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드러냈다.

브라질 복귀 이후 네이마르의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화제다. 첫 훈련에 그가 훈련장에 온 방식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브라질의 ge는 3일(한국시각) '네이마르는 산투스 복귀 후 첫 훈련을 위해 헬리콥터를 타고 도착했다'라고 보도했다.


ge는 '네이마르는 산투스 복귀 후 첫 훈련을 위해 훈련장에 도착했다. 그는 헬리콥터를 타고 도착했다. 네이마르는 보타포구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그는 훈련장에 도착해 훈련을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헬리콥터에서 내린 네이마르는 구단 관계자들과 함께 곧바로 훈련장으로 향했다. 사우디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네이마르가 친정팀에서는 달라진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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