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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엘링 홀란이 아스널을 상대로 또 굴욕을 당했다.
경기 전부터 두 팀의 맞대결은 큰 관심을 모았다. 직전 리그 맞대결에서 많은 논란이 터져나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경기 당시 가장 논란이 됐던 것은 홀란의 언행이었다. 홀란은 당시 상대 감독인 미켈 아르테타에게 "겸손해라"라고 소리치고, 상대 유망주 마일스 루이스스켈리에게는 욕설과 함께 "네가 누군데"라고 지적해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논란의 중심에 선 홀란이기에 이번 경기 그의 활약에 시선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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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인디펜던트는 '루이스스켈리는 자신의 첫 골과 함께 홀란을 조롱했다. 그가 보여준 세리머니는 홀란이 과거에 사용한 세리머니다. 한편 홀란은 선제 실점 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도발에 반응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거침없이 내뱉었던 말들이 홀란에게 엄청난 부메랑으로 다가왔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