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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이 잉글랜드 데뷔를 눈앞에 뒀다.
양민혁은 밀월과의 경기에서 QPR 데뷔가 예상된다. QPR은 밀월과의 경기를 앞두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양민혁이 토트넘에서 임대 이적한 뒤 밀월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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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 다른 전개가 펼쳐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뉴캐슬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양민혁에 대해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 단지 적응하도록 두고 있다. 양민혁은 아직 어리고, 이곳에서 마주하게 될 리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 우리는 그에게 적응할 시간을 줄 것이다. 우리는 양민혁이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려 노력하고 있다. 아직 특별한 계획은 없고, 그가 적응하는 것에 맞춰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양민혁은 토트넘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는 QPR 임대 이적을 통해 새 도전에 나섰다. 양민혁은 QPR 이적 뒤 "한국의 전설인 박지성 선수가 이 팀에서 뛴 멋진 기억이 있다. 정말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언제든 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