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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 후방의 심장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동반 결장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 시즌 무릎 부상을 안고 있는 김민재는 최근 아킬레스건까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미 독일 TZ지가 지적한 바 있다. 1월 초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의 핵심 김민재는 고질적 무릎 부상을 안고 올 시즌 뛰고 있다. 최근에는 아킬레스건 문제가 있다. 김민재는 두 가지 부상을 안고 출전을 강행하고 있고, 본인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에 출전해 팀이 공헌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다. 하지만, 아킬레스건이 악화되면 김민재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에게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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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메카노는 최근 경기에 결장하고 있다. 근육 부상에 따른 회복을 하고 있는 중이다. 개별 훈련을 한다는 것은 긍정적 신호일 수 있다. 하지만,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우파메카노가 개별 훈련을 하고 있고 복귀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지 않을 공산이 높다'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승3패로 리그 15위에 떨어져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슬로반은 리그 35위의 약체지만, 후방 주전 센터백 듀오가 없다면 고전할 수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대체 불가능한 카드다. 주전 센터백으로서 강력한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전술의 핵심이다.
과감한 전방 압박의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 강력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넓은 수비폭을 소화한다. 게다가 공격적 모습을 적극 활용해 바이에른 뮌헨의 공수 핵심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김민재는 특히, 지난 프라이부르크전에서 후반 9분 헤더로 추가골을 넣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유일하게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하지만, 우파메카노의 복귀는 아직까지, 김민재는 추가 부상의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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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김민재는 13분 만을 소화했고, 우파메카노는 복귀가 가까워졌지만, 장기 레이스임을 감안할 때 결장 가능성이 높다. 즉, 주전 센터백 듀오의 결장이 농후한 가운데, 다이어 역시 훈련 자체를 하지 않았다. 게다가 주전 골키퍼 노이어도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구단 측은 다음날 팀 훈련 참가를 원하고 있지만,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