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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페드리의 선택은 재계약이었다.
페드리의 재능을 알아본 바르셀로나가 일찌감치 접근했다. 5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해 페드리를 품었다. 어린 시절부터 바르셀로나의 팬이었던 페드리는 환호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확실한 주전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혹사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매경기 출전해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52경기에 나서 4골-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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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부상에서 조금씩 나아지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명임을 확실히 했다.
페드리를 향해 사우디가 러브콜을 보냈다. 사우디는 프리메라리가 출신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페드리가 핵심 타깃이다. 2034년 월드컵을 개최한 사우디는 이때 최고의 활약을 펼쳐줄 수 있는 선수를 노리고 있다. 비니시우스와 페드리를 원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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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리의 에이전트는 수페르코파 기간 동안 사우디에 머물며, 사우디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제 사우디에서 열린 수페르코파에서 현지 팬들의 가장 많은 환호를 받은 선수는 페드리였다. 사우디는 3억5000만유로 이상을 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페드리는 바르셀로나에 대한 충성심을 과시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스포츠디렉터 데쿠는 페드리의 에이전시와 만나 협상을 빠르게 진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