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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모든 우려를 지워내며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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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2분에는 빠른 역습 전개 이후 호드리구의 간결한 패스를 받아 낮고 빠른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바야돌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마무리는 음바페의 장기 중 하나인 정확한 페널티킥이었다. 벨링엄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선 음바페는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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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의 목소리를 컸었다. 스페인 유력 기자 루벤 우리아는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아니었다. 발롱도르를 수상했나? 2024년 이전의 음바페와 2024년의 음바페는 다른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 내에서도 최고가 아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모든 비판을 이겨내고 음바페가 레알에서도 다시 날개를 펴고 있다. 올 시즌 내내 다시 활약을 이어가며 레알과 유럽 정상에 오른다면, 발롱도르를 향한 음바페의 꿈도 먼 미래는 아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