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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옆자리' 월클 풀백 재계약 규모 미쳤다!…2030년+총액 1500억원 '파격대우'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독일 매체가 바이에른 뮌헨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25)가 2030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폴크 기자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뮌헨으로부터 인상된 연봉 1500만유로(약 225억원)에 2030년까지 장기 연장계약을 제안받아 내주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현재 연봉은 1100만유로(약 115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뮌헨 선수단 내에선 13번째다. 2023년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는 연봉 1700만유로(약 255억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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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5세인 데이비스는 5년 뒤 서른이 된다. 계약기간을 모두 준수할 경우, 커리어의 대부분을 뮌헨에서 보내게 된다.
2019년 1월 뮌헨에 합류한 데이비스의 종전 계약은 오는 6월30일까지였다.
캐나다 출신으로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데이비스는 최근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와 링크됐다.
뮌헨이 '파격대우'를 한 건 레알의 관심을 뿌리치기 위해서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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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프라이부르크와의 리그 19라운드 홈 경기 결장이 확실해보이는 가운데, 현지에선 결장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뮌헨은 18라운드 현재 승점 45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지만, 2위 레버쿠젠(승점 41)과의 승점차는 고작 4점이다.
페예노르트 원정에서 굴욕적인 0대3 대패하고, 주포 해리 케인의 침묵이 장기화되는 등 팀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
주전 센터백 김민재도 올 시즌 아킬레스, 무릎, 얼굴 등 다양한 부위에 부상을 당해 100%가 아닌 상태로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
페예노르트전에선 실점 빌미 실수를 저질러 혹평을 받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데이비스의 재계약은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희소식이 될 수도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