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옆자리' 월클 풀백 재계약 규모 미쳤다!…2030년+총액 1500억원 '파격대우'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5-01-25 22:20 | 최종수정 2025-01-26 02:47


'김민재 옆자리' 월클 풀백 재계약 규모 미쳤다!…2030년+총액 150…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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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옆자리' 월클 풀백 재계약 규모 미쳤다!…2030년+총액 1500억원 '파격대우'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독일 매체가 바이에른 뮌헨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25)가 2030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25일(한국시각), 빌트 유튜브 방송에 출연, 뮌헨의 내부 이야기를 전했다.

폴크 기자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뮌헨으로부터 인상된 연봉 1500만유로(약 225억원)에 2030년까지 장기 연장계약을 제안받아 내주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보너스 500만유로(약 75억원), 계약금 2000만유로(약 300억원)를 더해 5년간 최소 1억유로(약 1500억원)를 수령하는 '메가딜'이다.

현재 연봉은 1100만유로(약 115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뮌헨 선수단 내에선 13번째다. 2023년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는 연봉 1700만유로(약 255억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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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이 이달 2034년까지 파격적으로 계약기간을 늘리는 '미국 스포츠식 재계약'을 체결한 것과 흡사하게, 뮌헨은 5년을 제시했다.


현재 25세인 데이비스는 5년 뒤 서른이 된다. 계약기간을 모두 준수할 경우, 커리어의 대부분을 뮌헨에서 보내게 된다.

2019년 1월 뮌헨에 합류한 데이비스의 종전 계약은 오는 6월30일까지였다.

캐나다 출신으로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데이비스는 최근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와 링크됐다.

뮌헨이 '파격대우'를 한 건 레알의 관심을 뿌리치기 위해서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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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는 지난 23일 페예노르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25일 프라이부르크와의 리그 19라운드 홈 경기 결장이 확실해보이는 가운데, 현지에선 결장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뮌헨은 18라운드 현재 승점 45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지만, 2위 레버쿠젠(승점 41)과의 승점차는 고작 4점이다.

페예노르트 원정에서 굴욕적인 0대3 대패하고, 주포 해리 케인의 침묵이 장기화되는 등 팀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

주전 센터백 김민재도 올 시즌 아킬레스, 무릎, 얼굴 등 다양한 부위에 부상을 당해 100%가 아닌 상태로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

페예노르트전에선 실점 빌미 실수를 저질러 혹평을 받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데이비스의 재계약은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희소식이 될 수도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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