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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측면 공격수 티모 베르너 영입을 원하는 구매 희망자가 나타났다.
라이프치히와 뉴욕 레드불스는 글로벌 스포츠음료 매체인 레드불이 운영하는 축구 클럽이다.
풋 메르카토는 다만 협상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며, 일주일 남짓 남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주시해야 할 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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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가 일찌감치 팀을 떠나는 건 토트넘 데뷔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한국 유망주 양민혁에겐 호재가 될 수 있다.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중순 토트넘에 합류해 1월 등록 후 3주 넘게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다.
두 차례에 걸쳐 교체 엔트리에 포함됐으나, 아직까지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출격 명령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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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왼쪽 공격수 자리에 주장 손흥민을 배치하고, 최전방에 도미닉 솔란케를 세우고 있다.
솔란케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엔 손흥민을 톱에 세우는 '손톱' 전술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2시즌째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지 못한 베르너로선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리그 15위에 처진 토트넘은 26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리그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함부르크 시절 동료인 손흥민과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EPL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마주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