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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최고의 유망주 윤도영(19·대전하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 뉴스에 떴다. 유럽 진출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윤도영측 대리인이 최근 영국을 방문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보도로 윤도영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이 브라이턴이라는 사실이 명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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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턴은 지난 1월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던 2003년생 파라과이 미드필더 디에고 고메스를 영입했고, 지난해 1월엔 2004년생 아르헨티나 레프트백 발렌틴 바르코를, 2003년 1월엔 2004년생 아르헨티나 2선 자원인 파쿤도 부오나노테를 품었다.
2022년에 합류한 2003년생 폴란드 공격형 미드필더 카츠페르 코즈워프스키는 최근 3시즌 동안 비테세, 가지안테프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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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적인 왼발 테크니션인 윤도영이 브라이턴의 미래 자원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이적시장에서 브라이턴에 입성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일간 미러는 같은 날 EPL의 또 다른 클럽 애스턴 빌라도 윤도영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윤도영은 현 계약서상에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할 계획이 있는 팀이 등장할 경우, 이적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다는 뜻.
윤도영이 '갈매기 군단' 브라이턴에 입단하면 양민혁과 함께 EPL 무대를 누비게 된다. 아직 양민혁이 데뷔하지 못한 터라 EPL 데뷔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다.
또, 일본의 간판 측면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와 '한-일 연합'을 형성한다. 미토마는 2022~2023시즌부터 3시즌째 브라이턴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5골을 낚았다.
어디까지나 윤도영 이적이 성사될 경우의 일이다. 윤도영은 지난 21일부 U-20 대표팀 일원으로 태국 방콕에서 진행 중인 아시안컵 대비 전지훈련에 참가한 상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