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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전북 현대가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 공격수를 영입한다는 설이 나왔다.
1m95의 콤파뇨는 이탈리아 세리에D(4부리그)에서 데뷔했다. 산마리노의 트레피오리로 이적한 뒤 두각을 나타낸 콤파뇨는 2020년 루마니아 2부리그 크라이오바를 거쳐 2022년 슈테아우아에서 32경기 16골을 넣으면서 이탈리아 대표팀 예비명단에 발탁됐다.
탁월한 제공권 장악 및 골 결정력을 갖춘 콤파뇨가 합류한다면 전북의 공격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포옛 감독은 볼 점유율과 빌드업을 바탕으로 상대 진영을 공략하는 전략을 즐겨왔다. 자기 진영에서 적정하게 형태를 유지하다 역습으로 기회를 노리는 식이었다. 그동안 거쳐온 대부분의 팀에서 4-3-3 또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해왔다. 두 포메이션 모두 최전방 중앙 공격수의 능력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풍부한 경험을 쌓고 결과도 만들어낸 콤파뇨가 합류한다면 포옛 감독의 축구도 좀 더 힘이 실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