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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자존심도 챙길 수 있지만, 우승하면 팀 재정에도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다. 유로파리그 우승상금은 1300만 유로(약 194억원), 적은 금액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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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식으로 진행되는 유로파리그는 현재 리그 페이즈7이 진행 중이다. 맨유와 토트넘이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 누적성적이 좋은 포트1에 속한 맨유와 토트넘은 조별 추점에서도 비교적 상대하기 쉬운 팀과 만났다. 덕분에 리그 페이즈6까지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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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에서는 각 리그 페이즈에서 승리할 경우 45만유로(37만9201파운드, 약 6억7300만원))의 승리 상금이 수여된다. 무승부에도 상금이 있다. 15만유로(12만6400파운드, 약 2억2400만원)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맨유는 현재까지 총 180만 유로(약 26억9000만원)의 상금을 누적했다. 토트넘은 165만 유로(약 24억7000만원)를 벌었다.
그러나 여기서 만족할 수는 없다. 위로 올라갈수록 상금이 커진다. 일단 16강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30만유로를 받는다. 16강 진출시부터 상금이 백만 유로단위로 늘어난다. 175만유로(약 26억1600만원)를 받게 된다. 8강 진출 상금은 250만유로(약 37억3700만원)다.
여기서 좀 더 나아가 4강에 성공할 경우엔 420만유로(약 62억78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결승에 오르면 최소 700만유로(약 104억6300만원)를 벌 수 있다. 준우승팀 상금이다. 우승팀에게는 1300만유로(약 194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팀 재정에 꽤 보탬이 될 수 있는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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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