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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지금 당장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지 않을 계획이다.
후반 3분 킬리안 음바페의 운이 따른 득점으로 완벽히 승기를 잡은 레알은 후반 10분 비니시우스의 쐐기포로 경기를 끝냈다. 비니시우스는 후반 32분 역습에서 1골을 더 추가하면서 승리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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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니시우스는 사우디 구단들의 관심을 다시 받았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 19일 "사우디아 프로 리그 CEO인 오마르 무가르벨은 비니시우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카림 벤제마가 이미 뛰고 있는 리그로 향하는 게 단순히 꿈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는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고, 멈추지 않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비니시우스를 원하고, 갖고 싶어하는 팀은 사우디 우승팀인 알 힐랄이다"며 사우디가 여전히 비니시우스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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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억 5,000만 유로는 아직까지 누구도 달성해내지 못한 액수다. 축구 역사상 최고 연봉이 알 나스르가 호날두를 영입하면서 약속한 2억 유로(약 3,000억 원)다. 비니시우스가 미래가 창창한 선수이기에 사우디가 호날두보다도 훨씬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보이지만 비니시우스는 아직 사우디로 향할 마음이 없다. 결정적으로 레알 역시 비니시우스를 매각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